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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트루먼쇼 소개, 줄거리 및 결말

영화 트루먼쇼 정보 및 관람평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개봉: 1998년 6월 5일(미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3분
감독: 피터 위어

호주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피터 위어감독의 특징은 스토리텔링입니다. 그저 장면을 이끌어가기 위한 대화가 아닌 인물의 생각과 동기 그리고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위어 감독의 영화 트루먼쇼는 어떤 섬세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영화 트루먼쇼 정보 및 관람평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트루먼쇼 출연진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
평범한 보험 회사 직원으로 작은 마을에서 아내 메릴과 평범하게 살아간다. 섬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비행기와 물 공포증이 있어 그러지 못한다.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
트루먼 쇼를 만든 장본인이자 PD. 트루먼이 살아가고 있는 세트장을 만들어 신처럼 모든 사람을 조종한다. 트루먼을 위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전형적인 자아도취에 빠진 인간이다.

실비아(나타샤 맥켈혼)
트루먼의 첫사랑. 방송 초반 단역배우로 쇼에 출연했지만 트루먼의 예상치 못한 관심으로 사랑에 빠져 비밀을 발설하다 퇴출당한다.

말론(노아 에머리히)
어릴 적부터 트루먼과 친하게 지낸 단짝 친구. 7살 때부터 트루먼과 친구 연기를 하고 있다. 알코올 중독을 고치고 싶지만 쇼에서 맥주 광고 모델이라 끊지 못한다.

메릴 버뱅크(로라 리니)
트루먼의 아내. 직업은 간호사. 실비아를 좋아하는 트루먼을 진정시키려 제작진이 급파한 인물이다. 자신의 사생활이 없는 가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트루먼쇼 줄거리

트루먼 버뱅크는 평범한 보험회사 직원으로, 아내 메릴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출근길 평소와 같이 이웃에게 인사를 하는데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그것은 별자리 이름 시리우스가 쓰여져 있는 조명입니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트루먼. 아침 루틴으로 아내를 위한 잡지를 사서 회사로 향합니다.

트루먼의 주변 사람들은 하나 같이 물품을 광고합니다. 아내는 장을 봐온 후 주방용품을 과장해서 설명하고 친구 말론은 맥주를 광고합니다.

어느 날 바닷가에서 생각에 잠긴 트루먼에게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희한하게 샤워기처럼 트루먼한테만 쏟아집니다.

다음날은 더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가 노숙자 복장으로 길가에 서있는 것. 다가가 말을 걸자 사내들이 달려와 아버지를 버스에 태우고 사라집니다.

모든 게 혼란스러운 밤 트루먼은 집 지하실에서 한 여성의 옷을 꺼냅니다. 트루먼의 첫사랑 로랜이 두고 사라진 옷입니다.

점점 자신이 사는 세계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 트루먼. 모든 게 가짜라는 말을 해준 로랜의 말이 맴돕니다. 과연 트루먼은 피지로 떠나 로랜을 만날 수 있을까요?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 영화 트루먼쇼

 
 

영화 트루먼쇼 결말 - 스포주의

다음날 출근길에도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자동차 라디오가 고장나면서 맞춰진 채널에서 누군가 자신이 가는 길을 생중계하고 있었던 것.

수상함을 느낀 트루먼은 평소와 달리 회사가 아닌 옆 건물로 급하게 뛰어들어갑니다. 건물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 안에 또 다른 공간이 있습니다.

이제 트루먼은 확고합니다. 트루먼은 탈출을 결심하고 늦은밤 잠에 든 척하고 모두를 속여 사라집니다. 크리스토퍼는 당황해 방송을 중단시킵니다.

그런 트루먼을 찾은 곳은 바다 한 가운데. 크리스토퍼는 기후 프로그램을 가동해 트루먼을 제지하지만 트루먼은 끝내 포기하지 않습니다.

죽다 살아난 트루먼은 결국 세트장 벽에 도착합니다. 그런 트루먼과 대화를 시도하는 크리스토퍼. 트루먼에게 사실을 말힙니다.

그리고 바깥보다 자신이 만든 세트장이 더 안전하다며 설득합니다. 그런 크리스토퍼에게 한 마디 던지는 트루먼.

못 볼지 모르니까 미리 하죠.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이트. 이 말을 남긴 채 트루먼은 문을 열고 세트장을 나갑니다.
 

영화 트루먼쇼 관람평

만약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계가 사실은 꾸며진 세트장이라면 어떨까요? 그리고 세트장 밖에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트루먼쇼가 던지는 시사점은 진실에 대한 인간의 갈망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 그리고 물 공포증까지 있는 트루먼이 항해에 나서면서까지 찾은 것은 진실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 보고 배우며 인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트루먼은 아기일때부터 트루먼쇼에 있었으니 세트장에서 인격이 형성된 격입니다.

그런 트루먼이 출연하는 트루먼쇼를 소개하며 크리스토퍼는 방송에 가짜는 없다고 말합니다. 주인공인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 싶은 트루먼을 누구보다 놓아주지 않는 사람 또한 크리스토퍼입니다. 그에게 트루먼은 자신의 피조물과 같습니다.

트루먼의 성격, 행동, 말들은 모두가 진짜 트루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사람에 의해 형성된 가짜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이상 한 남자의 인생을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 트루먼쇼 정보 및 관람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