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선샤인 정보 및 관람평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개봉: 2004년 3월 19일(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8분
감독: 미셸 공드리
영화마다 독특한 영상미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 이터널선샤인입니다. 공드리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이터널선샤인에는 어떤 영상미 넘치는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영화 이터널선샤인 정보 및 관람평 시작하겠습니다.
이터널선샤인 출연진
- 조엘 바리시(짐 캐리)
-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 패트릭(일라이저 우드)
- 하워드 미에즈윅(톰 윌킨슨)
- 메리 스베보(커스틴 던스트)
- 스탠 핑크(마크 러팔로)
영화 이터널선샤인은 주인공 조엘(짐캐리)이 해변에서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추억을 쌓고 싸우고 상처받다 결국엔 헤어진 후 서로에 대한 기억을 지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터널선샤인 줄거리
오늘도 여김없이 침대에서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 조엘. 어딘가 염세적이고 내성적인 그는 출근을 하다 급작스럽게 바다로 떠나버립니다.
조엘은 혼자 있는게 편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클레멘타인. 그녀는 엉뚱하지만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은 돌아오는 기차에서 친해지고 조엘은 클레멘타인을 집까지 태워줍니다. 그리고 클레멘타인의 집에서 같이 술을 먹게 됩니다. 서로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
하지만 시간이 흘러 둘은 싸우는 일이 잦아집니다. 싸움이 계속되고 서로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할 때쯤 클레멘타인은 라쿠나 주식회사라는 곳을 찾아가 조엘에 대한 기억 삭제 시술을 받습니다.
그리고 차에 앉아 고통스럽게 울고 있는 조엘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레멘타인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는 것을 알게 된 조엘.
충격을 받은 조엘은 자신도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을 지울 것 이라며 같은 병원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부터 처음 만남까지 기억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기억을 지우는 동안 조엘은 클레멘타인과 나쁜 기억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고 그녀를 잊고 싶지 않아 기억 속 공간에서 클레멘타인과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더 벌 수 있을 뿐 기억은 결국 지워져 갑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처음 만난 해변에서의 기억까지 도달한 조엘과 클레멘타인.
기억 속 클레멘타인은 조엘에게 현실에서는 하지 못했던 작별인사를 나누자고 합니다. 그렇게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작별인사를 나누고 모든 기억은 삭제됩니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서로가 원했던 것처럼 인생에서 서로를 지운 채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안 좋은 기억을 지워 버린 세상에서는 더 행복한 삶을 살 게 될까요?
이터널선샤인 관람평
평소 로맨스 영화를 잘 보지 않지만 짐 캐리의 로맨스 영화가 궁금해서 이터널 선샤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브루스 올마이티 등 코믹 연기의 대가가 된 짐 캐리가 진지한 사랑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는 과연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볼수록 제 머릿속에 있던 짐캐리라는 영화배우는 사라지고 순수하지만 어리석고 조금은 옹졸한 조엘이라는 인물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짐캐리가 출연한 영화라는 생각은 다 지워지고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가슴 아픈 사랑 얘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생각 하나도요. 사람은 자신의 불행한 기억을 지울 수 있을 때 그리고 그게 사랑에 관련된 일이라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이상 뛰어난 영상미로 풀어낸 흥미로운 주제의 로맨스 영화 이터널선샤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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