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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쇼생크탈출 소개, 정보 및 관람평

영화 쇼생크탈출 정보 및 관람평

장르: 드라마, 범죄, 사회고발
개봉: 1994년 9월 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42분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 "쇼생크 탈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원작 제목 "The Shawshank Redemption"은 직역하면 "쇼생크의 구원"이지만, 국가에 따라 "탈출" 또는 "자유"로 번역되었습니다. 탈출이 반전인 탈출 영화 "쇼생크 탈출"의 정보와 관람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쇼생크탈출 출연진

앤드류 듀프레인(팀 로빈스)
엘리스 보이드 레딩(모건 프리먼)
새뮤얼 노튼(밥 건튼)
헤이우드(윌리엄 새들러)
바이런 해들리(클랜시 브라운)
토미 윌리엄스(길 밸로우즈)
브룩스 헤이들런(제임스 휘트모어)
보그스 다이아몬드(마크 롤스톤)
 

영화 쇼생크탈출 줄거리

앤드류 듀프레인(앤디)은 실력으로 은행 부지점장까지 올랐지만,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악질들만 모여 있다는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쇼생크에서는 죄수들을 인간으로도 취급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신입 죄수가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보안과장 해들리가 구타해 결국 죽게 만듭니다. 앤디는 이런 교도소의 실태에 충격을 받습니다.

한 달이 지나도록 교도소에서 친한 사람 하나 없던 앤디는 어느 날 불현듯 엘리스 보이드 레딩(레드)을 찾아가 암석 망치를 구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한편, 앤디는 보그스 일당에게 찍혀 폭행과 강간을 당하는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악질 간수 해들리가 상속받은 유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앤디는 해결책을 알려주고, 그 대가로 동료들에게 맥주 3병씩만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를 계기로 간수 해들리와 친해지게 된 앤디는 자신을 괴롭히는 보그스 일당을 해들리를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앤디는 해들리와 간부들의 세무처리를 해주며 영원히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희망과 체념 그 어딘가의 모습, 영화 쇼생크탈출

 

영화 쇼생크탈출 결말 - 스포주의

어느 날 교도소장이 직접 재소자들의 방을 불시 검문합니다. 앤디의 방으로 들어간 소장은 사실 교도관들의 세금을 봐주던 앤디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얼마 후 소장은 앤디를 부릅니다. 이때부터 앤디는 세탁소가 아닌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고, 소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며 간부들의 세금을 봐주게 됩니다.

이를 빌미로 앤디는 도서관 확장을 요구합니다. 죄수들이 책을 읽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산 문제로 거절하는 소장에게 앤디는 정부에 기금 편지를 써서 보조금을 받아내겠다고 말합니다. 6년간 정부에 편지를 쓴 끝에, 정부는 교도소에 보조금과 헌책, 그리고 레코드판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합니다.

앤디가 복역한 지 18년 되던 해, 토미라는 죄수가 들어옵니다. 겉모습은 거칠어 보이지만, 아내와 어린 딸을 위해 변화하고 싶어 앤디에게 검정고시를 부탁합니다. 앤디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토미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1년 후, 토미는 검정고시에 합격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소장은 앤디의 무죄를 증명할 증거를 가진 토미를 죽여버립니다. 앤디가 평생 비자금을 관리해주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장 밑에서 더 일할 수 없었던 앤디는 때가 왔음을 직감하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암석망치로 판 굴과 오물배관을 지나 탈출에 성공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 레드는 가석방이 되고 앤디가 말했던 곳으로 떠납니다. 감옥에서 앤디가 항상 말하던 멕시코의 한 마을 그곳에서 레드와 앤디가 재회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쇼생크탈출 관람평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희망은 좋은 거예요. 아마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좋은 건 절대 사리 지지 않죠.)

감옥에서 앤드류와 레드는 서로 절친하게 지내면서도 희망이란 단어에 다른 의견차를 보입니다. 앤드류는 감옥에서 희망을 만들어가고 레드는 희망은 위험한 거라 말합니다.

40년동안 감옥에서 지낸 레드는 10년마다 가석방 심사를 받습니다. 심사날은 희망찬 날입니다. 가석방을 받으면 사회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3번의 가석방 심사동안 레드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갱생되었고 완전히 교화되었다고 어필합니다. 하지만 매번 심사에서 부적격 처리를 받습니다.

결국 마지막 심사에서 레드는 희망을 버렸습니다. 어릴 때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이제 남은건 늙고 병든 나일뿐이라며 더 이상 내 시간 뺏지 말고 부적격이나 찍으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그제서야 가석방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감옥에 완전히 길들여졌다고 생각할 때 가석방을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 레드에게 앤드류는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전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을 품은 덕에 레드와 앤디는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희망을 버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이런 것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영화 쇼생크탈출 정보 및 관람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