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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소개, 줄거리 및 관람평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정보 및 관람평

장르: SF, 미스터리, 액션, 범죄, 스릴러
개봉: 2002년 6월 21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45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죠스, E.T, 쉰들러리스트, 쥬라기공원시리즈 등 세계적인 영화 감독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입니다. 영화는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SF 영화입니다.
 
배경은 2054년 먼 미래, 범죄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통해 완벽하게 예방 가능한 세계입니다. 과연 이런 세계에 살면 100%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하는 게 가능할까요? 그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정보 및 관람평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출연진

  • 톰 크루즈 (존 앤더튼 역)
  • 콜린 파렐 (대니 윗워 역)
  • 사만다 모튼 (아가사 역)
  • 맥스 폰 시도우(라머 버지스 역)
  • 닐 맥도어 (플레쳐 역)
  • 피터 스토메어( 솔로몬 에디 역)
  • 캐서린 모리스 (라라 클락 앤더튼 역)
  • 로이스 스미스 (아이리스 히네만 역)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줄거리

2054년, 워싱턴 D.C에는 프리크라임(Precrime)이라는 살인 예측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존.

시스템은 살인사건을 의미하는 빨간 공을 내보내고 그곳엔 하워드 막스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범죄 예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 불륜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게되는 하워드가 날카로운 가위로 둘을 위협합니다. 그때 대원들이 예측 시각에 맞춰 도착해 살인을 막습니다.

이렇듯 범죄를 예측하여 막아주는 프리크라임 시스템을 도입한 지역은 범죄율이 획기적으로 줄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프리콕(precogs)이라는 세 명의 예언자가 미래에 발생할 범죄에 대한 꿈을 꾸고 경찰은 꿈속 정보를 바탕으로 미리 사건 예방하는 시스템입니다.

다음날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살인 예고, 영상을 확인하던 중 제 3자의 존재가 보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의 모습은 존입니다. 프리콕의 예언대로라면 36시간 후에 사람을 살해할 예정인 존.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죽일 이유가 없다고 믿는 존은 무죄를 주장하지만 시스템은 시스템. 일단 도망칩니다. 대원들이 이내 체포하러 오지만 노련한 실력으로 대원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존은 예언자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프리크라임의 개발자 히네만 박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예언자 셋이 엇갈리는 예언을 하기도 하며, 단독 리포트는 파괴된다는 말을 듣게됩니다.

과연 존의 살인 예언은 그대로 일어날까요? 시스템적 결함이 존재하는 예지 시스템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마니어니리티 리포트를 작성한 예언자 아가사를 납치한 존 앤더튼,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관람평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미래가 예측 가능하다면 피할 수 없는가입니다. 배경이 되는 사회의 예지자들은 미래의 범죄를 예지하고 그를 바탕으로 예비 범죄자들을 잡습니다. 시스템 안에는 어떠한 여지도 없습니다.

시스템이 말하는 피할 수 없는 미래를 누구보다 시스템을 잘 아는 존이 부정하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며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 존은 시스템의 집행자이기 전에 삶에 결함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며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존이 일을 하며 잡아들인 범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초반 나온 하워드 막스 또한 잡혀가면서 존에게 말합니다. 찌를 의도는 없었다고 말입니다. 이를 통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범죄를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를 들어 체포하는 게 윤리적으로 옳은가라는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화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인공 존을 통해서 풀어나갑니다. 시스템의 개발자를 찾아 간 존은 시스템이 언제나 만장일치의 의견을 내놓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며, 소수의 의견을 뜻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라는 다른 미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최근의 과학 기술을 생각해 보면 A.I에 대한 윤리적인 우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A.I판사, A.I의사 또는 자율주행자동차만 하더라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과학 기술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구겨진 한 사람의 인생을 다시 필수는 없습니다.

만약 모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여러분들은 그 시스템이 주는 편의와 윤리적 문제점 중에 어느 편을 더 중요하게 보실 것 같은가요? 이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정보 및 감상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