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미트리스 소개, 정보 및 관람평

영화 리미트리스 정보 및 관람평

장르: 범죄, SF, 스릴러
개봉: 2011년 3월 18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5분
감독: 닐 버거
 
"일루셔니스트", "다이버전트" 등으로 창의적인 컨셉과 반전 요소를 잘 어우르며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은 닐 버거 감독의 작품 <리미트리스>를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흔한 액션 스릴러를 넘어서, 주인공이 신약 복용 후 지능이 비약적으로 증가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반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리미트리스 출연진

• 에디 모라(브레들리 쿠퍼 역)
• 로버트 드 니로(칼 밴 루언 역)
• 애비 코니쉬(린디 역)
• 앤드류 하워드(겐디 역)
• 애나 프릴(멜리사 역)
• 조니 휘트워스(버논 역)

 
영화 '리미트리스'는 무능력한 작가로 애인에게 버림받은 찌질한 삶을 살던 에디 모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가 우연히 NZT라는 신약을 복용하면서 뇌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극적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이 신약을 둘러싼 어둠의 세력들로 인해 에디는 점차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에디가 약물을 복용한 후 활성화 된 모습을 독특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영화 리미트리스

 

영화 리미트리스 줄거리

뉴욕의 무명 작가 에디는 하루 종일 TV만 보며 마감까지 단 한 줄도 쓰지 못하는 무능한 작가입니다. 이런 에디의 모습에 지친 여자친구 린디는 결국 그와 헤어집니다.

쓸쓸히 거리를 걷던 에디는 우연히 전처의 동생 버논을 만납니다. 오랜만에 만나 에디의 근황을 들은 버논은 선심 쓰듯 이상한 알약 하나를 건넵니다.

에디가 약의 정체를 묻자 버논은 그 알약 하나로 뇌를 100%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집에 돌아온 에디는 잠시 고민하다 속는 셈 치고 알약을 삼킵니다.

얼마 후, 약효가 나타나며 에디의 지능, 기억력, 학습 능력이 급격히 향상됩니다. 그는 넘치는 아이디어로 미뤄뒀던 글들을 완벽하게 완성합니다.

다음 날 일어난 에디는 약효가 하루밖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전날 밤 보낸 원고로 편집장의 극찬을 받은 에디는 더 많은 약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약을 건넸던 버논을 찾아간 에디에게 버논은 일단 세탁소에서 자신의 옷을 찾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에디가 돌아왔을 때, 버논은 소파에 앉은 채 죽어 있습니다.

에디는 우선 경찰에 신고한 뒤 버논의 집에서 약을 찾아 숨겨진 약을 발견합니다. 경찰 조사를 무사히 마친 에디는 이제 약을 통해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기 시작합니다.

단시간에 작가로 성공을 거두고, 주식 시장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엄청난 부를 얻습니다. 그러나 NZT의 부작용과 그로 인한 위험이 에디의 삶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약물 효과가 떨어지면 심각한 금단 증상에 시달리고, 심지어 약물을 노리는 러시아 갱스터들에게 쫓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입니다.
 

영화 리미트리스 관람평

흔히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말이 떠돌았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뇌를 100%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10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야기에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높은 능률을 내는 능력은 누구나 탐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제목 '리미트리스(Limitless)'는 "한계가 없다", "무한하다"라는 뜻입니다. 에디 모라가 복용한 알약 NZT로 그의 능력은 한계가 없어 보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것을 얻지만, 동시에 여러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You know what it is like to be a smart person in a dumb world.(어리석은 세상에서 똑똑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약을 통해 무한한 능력을 얻은 에디는 다른 사람들과의 지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외로움도 경험합니다.

누구보다 약의 효과를 간절히 원했던 에디는 결국 그 능력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위험과 외로움 때문에 점점 약의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려 노력합니다.

영화는 권선징악이나 노력의 결실과 같은 일반적인 결말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에디는 부작용 없는 NZT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상원의원 출마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가 벌인 살인이나 약물 복용으로 얻은 능력에 대한 어떠한 대가도 치르지 않습니다. 결국 감독은 관객에게 교훈을 주기보다는 인간의 보편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방향을 선택한 듯합니다.

만약 이런 약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이상 영화 리미트리스 정보 및 관람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