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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그린마일에 숨겨진 정보 및 관람평

영화 그린마일 정보 및 관람평

장르: 범죄,드라마,판타지
개봉: 1999년 12월 10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3시간 8분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쇼생크 탈출, 미스트, 워킹 데드로 유명한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그린마일 정보 및 관람평입니다. 영화광이자 소설가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영화 그린마일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는 다라본트 감독 작품에 꾸준히 등장하는 배우 제프리 드먼(Jeffery Demunn)의 존재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요 무엇일까요?
 

영화 그린마일 출연진

  • 폴 에지콤(톰 행크스)
  • 존 커피(마이클 클라크 던컨)
  • 브루터스 하월(데이비드 모스)
  • 잰 에지콤(보니 헌트)
  • 윌리엄 와튼(샘 록웰)
  • 딘 스탠튼(배리 페퍼)
  • 에드워드 들라크루아(마이클 지터)
  • 알렌 비터벅(그레이엄 그린)
  • 퍼시 웨트모어(더그 허치슨)
  • 해리 터윌리거(제프리 드먼)
  • 멜린다 무어즈(패드리샤 클락슨)

 

사형수가 집행장소까지 가는 길을 라스트 마일이라 하며, 영화 속 교도서 바닥은 초록색이기에 그린 마일이라고 한다.

 

영화 그린마일 줄거리

교도관인 폴 에지콤(톰 행크스)이 근무하는 교도서에 두 명의 어린 백인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존 커피(마이클 클라크 던컨). 그가 수감 된 이후로 교도서에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영화는 1930년대 미국이 겪고있던 문제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를 판타지 이야기로 절묘하게 섞어 풀어나갑니다. 영화 속에서 폴 에지콤을 비롯한 백인들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회적인 압박으로 무력한 결정을 내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그린마일에서 가장 순수하고 선한 사람은 죄수 존 커피입니다.
 

영화 그린마일 결말 - 스포주의

글을 읽을 줄 모르고, 쓸 줄도 모르고, 지나치게 단순하며, 선함 그 자체인 존이 혐의를 받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커다란 체구의 존이 팔에 아이들의 시체를 안은채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30년대 다 큰 성인 흑인이 어린 백인 아이의 시체를 안고있었다면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기란 어려웠을것입니다.
 
의문투성이인 존을 지켜보던 교도관 폴은 존에게 치유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존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해 폴의 동료의 손을 치료해주거나 아내의 병을 치료해주기도 합니다. 선한 존의 능력을 보면서 폴은 존이 무죄라고 생각하지만 사형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마침내 존의 사형집행날이 다가오고 폴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형을 집행합니다.

영화는 노인이 된 폴의 과거 회상으로 시작하여 다시 노인이 된 폴로 돌아옵니다. 폴의 나이는 108세. 존의 능력 중 일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일하던 간수와 아내조차 죽고 혼자 남은 폴은 이 모든게 존을 죽게 한 죗값이라 생각하며 여생을 보냅니다.

영화 그린마일 관람평

영화 그린마일의 시대적 배경인 1930년 인종차별이 만연한 미국 사회입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 편견과 용서를 다룬 영화 그린마일은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끝나고 나서는 잔잔한 감동마저 밀려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또 다른 영화 그린북이 떠올랐습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그린마일의 배경이 1930년이고 그린북의 배경이 1960년대이며 현재까지도 인종차별에 대한 이슈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