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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프라이멀 피어에 숨겨진 흥미로운 정보

영화 프라이멀피어 정보 및 감상평

1996년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 프라이멀 피어는 흥미로운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작품에 출연한 에드워드 노튼은 이 영화로 1997년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걸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적 감상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영화 프라이멀피어 줄거리

시카고의 연전연승 변호사 마틴 베일이 대주교 살해 혐의로 체포 된 지나치게 소심한 소년 아론을 변호하는 이야기입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변호사인 마틴은 소년이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중인격에 의한 사건임을 법정에서 밝혀내는 과정에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집니다.
 

영화 프라이멀피어 등장인물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사관과 신사>로 유명한 리처드 기어, <파이트클럽>의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트루먼 쇼>의 로라 리니입니다.
 

마틴 베일 (리처드 기어)

우연히 TV로 살인 사건을 보고 무료로 아론의 변론을 해줍니다. 업계 최고 실력을 가진 변호사로 의뢰인을 무죄로 만드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진 변호사로 유명합니다.

아론 스템플러 (에드워드 노튼)

가정에서 학대 받다가 도망쳐 나온 뒤 교회에 들어가 지내게 됩니다. 평소에 말을 더듬고 사람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순박한 청년으로 묘사됩니다.

재닛 베너블 (로라 리니)

마틴 베일(리처드 기어)의 로스쿨 동기로 마틴의 옛 연인이기도 합니다. 뻔한 살인사건에 쉬운 케이스로 생각했지만 피해자와 검사장과의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사건에 휘말립니다.
 

영화 프라이멀피어 뜻에 숨은 의미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를 직역하면 ‘본능적 두려움’또는 ‘본능적 공포’입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영어로 한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Sooner or later a man who wears two faces forgets which one is real(두 얼굴을 한 남자, 어느쪽이 진짜인지 잃어버리다)’ 이를 바탕으로 해석하자면 삶을 살아가며 다양한 얼굴을 하고 사는 인간 심리의 복잡함 그 속에 숨겨진 두려움을 암시합니다.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내면적 갈등 그리고 법정에서의 긴장감이 프라이멀 피어라는 제목의 의미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영화 프라이멀피어 결말 - 스포주의

영화 프라이멀피어는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습니다. 변호사 마틴 베일(리처드 기어)은 대주교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의뢰인 아론 스탬플러(에드워드 노튼)의 무죄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다중 인격 장애를 앓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법정에서 성공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옛연인이자 재판의 검사(로라 리니)를 이용합니다. 결국 법정에서 성공적으로 입증해 아론의 무죄 판결을 받아냈고, 아론은 ‘30일간 병원에서 재검사 및 치료명령’을 받고 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변호사인 마틴은 아론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아론이 사실은 다중인격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심지어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만 나오는 인격인 줄 알았던 로이가 사실은 평상시 어리숙한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속았음에 충격을 받습니다.결국 승승장구하는 변호사 마틴을 교묘하게 속인 아론의 승리와 마틴의 패배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이렇게 연기하면 어떻게 안 볼 수 있겠어

 

영화 프라이멀피어 관람평

영화 프라이멀피어를 관통하는 한 단어를 꼽자면 Fear(두려움)이 아닐까합니다. 완벽한 변호사 마틴 베일(리처드 기어)은 사실 내면 속 약점과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이는 그의 옛연인이자 검사(로라 리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겉으로 가면을 쓴 채 살아갈뿐입니다. 그리고 아론은 두려움을 통해 이중인격을 만들어내고 가장 순수해보이지만 타인의 두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용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영화 프라이멀피어를 보기전 리처드 기어와 애드워드 노튼의 얼굴을 몰랐습니다. 리처드 기어가 대배우라는 얘기를 듣고 영화를 본 후 개인적으로 아론이 리처드 기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중인격 연기와 결말 반전장면에서의 연기는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심지어 데뷔작이라니요. 그 이후로 에드워드 노튼이 출연한 영화를 찾아서 봤고 <파이트클럽>이라는 훌륭한 명화를 알게됐습니다. 이번 주말에 영화 프라이멀피어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