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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콘스탄틴 소개, 줄거리 및 관람평

영화 콘스탄틴 정보 및 관람평

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
개봉: 2005년 2월 7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0분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나는 전설이다, 헝거 게임 시리즈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 주제의 영화로 유명한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영화 콘스탄틴입니다. 영화는 DC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콘스탄틴의 배경은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천사와 악마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습니다.

이런 능력을 이용해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합니다. 존이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일에는 사명감 따위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존이 악을 처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약점이라도 잡힌 걸까요?

영화 콘스탄틴 정보 및 관람평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콘스탄틴 출연진

  • 키아누 리브스(존 콘스탄틴 역)
  • 레이첼 와이즈(앤젤라 도저슨 역)
  • 틸다 스윈튼(가브리엘 역)
  • 피터 스토메어(루시퍼 역)
  • 샤이아 라보프(채즈 크레이머 역)
  • 자이먼 혼수(파파 미드나잇 역)

 

영화 콘스탄틴 줄거리

멕시코의 빈민가에서 한 남성이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운명의 창이라 불리는 롱기누스의 창입니다. 창을 거머쥔 남성은 홀연히 어디론가 떠납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에서 한 여자 아이에게 악령이 씌웠습니다. 놀란 엄마는 신부님을 부르고 사건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 신부는 콘스탄틴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콘스탄틴은 퇴마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실체화 된 악마가 소녀의 몸 밖으로 나오려 합니다. 콘스탄틴은 거울을 이용해 악마의 실체를 옮기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사벨이 나옵니다. 이사벨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입니다. 한 밤 중에 누군가의 속삼임을 들은 이사벨은 갑자기 옥상에 올라가더니 십자가 모양의 수영장으로 떨어져 생을 마감합니다.

이사벨의 쌍둥이 언니이자 강력계 형사 안젤라는 동생이 자살할리 없다고 믿습니다. 슬퍼하며 병원을 나서려는 찰나 말기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병원을 나서는 존과 우연히 마주합니다.

병원을 나선 존은 천사 가브리엘을 찾아가 더 많은 악령을 잡는 대가로 수명 연장을 부탁합니다. 사실 존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자신이 죽으면 자신이 집어넣은 악령들이 들끓는 지옥에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거절합니다.

콘스탄틴은 그의 조수 채즈 크레이머와 함께 선과 악 사이의 중립을 선언한 주술사 미드나잇의 클럽을 찾아갑니다. 존은 그에게 의자를 사용하게 해 달라 부탁하지만 자신은 중립이라며 거절합니다.

그날 밤 집에서 홀로 씁쓸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존의 집에 안젤라가 찾아옵니다. 이자벨이 죽던 밤 녹화된 영상에 이자벨은 떨어지기 전 콘스탄틴의 이름을 속삭인 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자벨의 죽음과 콘스탄틴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그리고 악령들이 평소와 다르게 이승으로 넘어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옥에서 막 돌아온 콘스탄틴의 모습, 영화 콘스탄틴

 

영화 콘스탄틴 관람평

옛날 티비 프로그램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사망선고를 받은 한 할아버지가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살아 돌아와 사후세계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어릴 적 자신의 능력을 저주로 받아들여 자살을 시도했고 짧게나마 지옥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존은 지옥에 갈 운명이 되었고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악령을 지옥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존의 모습에서는 진실함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브리엘도 자신의 희생이 없이는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다며 존을 무시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도와주는 것을 희생이라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존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친구들이 악령에 의해 죽게 되면서 존의 마음속에는 진심 어린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악마 루시퍼의 제안도 거절하며 자신을 희생해 안젤라를 천국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희생한 순간 그토록 원했던 천국으로의 길이 열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존이 천국에 가는 걸 죽어도 보기 싫었던 루시퍼에 의해 생명도 연장됩니다. 존의 폐암을 루시퍼가 치료하면서 존이 더 오래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생과 사의 순간 심지어 지옥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화 콘스탄틴 정보 및 감상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