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및 관련주 총정리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와 동해 심해 지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탐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빠르면 2024년 12월 중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시추선이 부산항에 도착해 약 2개월간 작업을 진행합니다.
성공 시, 한국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직접 생산하며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도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 TOP3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
1. 한국가스공사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는 일부 직수입 물량을 제외하고 국내 천연가스 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는 대부분 이 회사가 공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규모 가스 공급이 현실화 될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주요 참여 기업 중 하나로, 본래 무역회사에서 출발했지만 최근 에너지 사업에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LNG 발전소와 LNG 터미널 사업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풍부한 에너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3.화성밸브
화성밸브는 가스와 석유가 흐르는 관에 사용되는 밸브를 제작하는 전문 기업으로, 심해 개발에 필요한 장비와 설비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할 수 있어 주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산삭감으로 인한 불확실성
정부의 핵심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505억 원 중 98%인 497억 원이 삭감되면서, 사실상 프로젝트가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당초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각각 506억 원과 500억 원을 투입해 이달 1차 시추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남은 예산은 8억 3,700만 원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계엄 사태까지 겹치며 예산 협상은 뒷전으로 밀려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편,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9일 부산항에 도착했으며, 일주일 내로 대왕고래 해역으로 이동해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추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석유공사도 혼란을 겪고 있어, 프로젝트의 향방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주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긍정적인 전망이든 우려든, 첫 시추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왕고래 관련주와 프로젝트 일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앞으로도 관련 소식을 꾸준히 확인하며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네요.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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